'환타의 인도가이드북 3.0'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0/08/18 뜨거운 남자들 by 환타fanta (1)
  2. 2010/08/08 레에 고립된 한국인이 꽤 되는듯 합니다. by 환타fanta
  3. 2010/08/08 0404 콜센터는 모두 휴가갔냐? 레 홍수 사태 2신 by 환타fanta
  4. 2010/08/07 레 LEH일대 홍수 관련 by 환타fanta
  5. 2010/05/03 나는 원숭이가 싫어유 by 환타fanta (1)
  6. 2010/02/14 2005년 이후 인도 테러일지 by 환타fanta (2)
  7. 2010/02/14 테러리스트의 마음으로(부제:인도가이드북 저자의 새로운 다짐) by 환타fanta
  8. 2010/02/14 [3신]인도 뿌네 폭탄테러, 8명 사망, 40명 부상 by 환타fanta
  9. 2010/02/13 [세계일보 091016]지옥이 된 천국, 스리나가르 by 환타fanta
  10. 2010/02/13 [세계일보 090911]적막하고 황량한 완벽한 폐허, 다울라따바드 by 환타fanta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린 이후로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종종 길이나 기차안, 관광지 같은데서 사진 찍어 달라는 친구들이 있다.

이 친구들도 해변에서 한명에게 모래찜질을 해주다,
커다란 카메라를 든 나를 보더니 한방 찍어달라는 제스츄어를 취했다.

고개를 옆으로 까딱이며 동의를 표하자.
갑자기 친구를 묻어놓은 모래를 마구 파헤치더니 이런 자세를 만들어버렸다.
한국에서라면 아마 깔린 아저씨가 깜짝 놀랐을수도 있지만,
뭐 늘 그랬다는 듯, 배에 눌리는 하중에도 불구하고 나름 편안한 웃을 짓는다.

처음 인도 가서 깜짝 놀라는 것중에 하나가
인도에서는 남자들끼리 손잡고 다닌다는 거다.
한국에서는 이게 특정 성 취향으로 보이는지라 많은 여행자들이 의문을 품는다.

통계적으로 인도는 극심한 남처지역지라
실제로 성적 소수자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손을 잡은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원채 접촉을 싫어하는 문화인지라.
(왜 합장을 하는 인사가 발달했냐면, 서로 카스트를 모르는 상황에서 접촉하기 싫은거다.
자기가 오염될지도 모르니까)

한번 접촉이 허용되도 되는 관계가 되면 미친듯이 쪼물딱거린다.
남녀가 유별하다보니 동성간 쪼물딱 거림이 더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뭐 우리도 언니들끼린 손 잡고 다니잖냐?
서양아이들은 한국와서 그런거 보면 놀란다고 하더만.


그르게,
어렸을때는 남자들끼리 어깨동무 새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하면서 놀았는데,
한국의 이상하게 강조되는 남성성이 문제인듯 싶기도 하고.

간혹, 아주 간혹
친구놈의 손을 잡고 걸어볼까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어쨋건 쟈네들은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롭고,
그 자유로움이 나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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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도여행사 홈피 뒤지면, 출발일과 일정표라는게 뜹니다.

즉 언제쯤 레에 있는지 역산이 된다는 거죠.

지금 파악한것만 대략 4팀. 뭐 눈에 보이는대로 체크했으니 아마 더 있을겁니다.


팀이 돌아갈려면 최소 10명, 최대 25명까지 잡을 수 있으니

결국 단체여행객만 최소 40명, 최대 100명의 인원이 고립되었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개별 여행객을 더해야죠.

일반적으로 개별여행객이 단체보다 많습니다. 그게 정상이죠.


슬슬 답이 안나옵니다.


장점은 인원이 많으니 집단 지성을 모아 특수건에 대해서 공동대응이 가능하겠죠.


지금 우려되는건, 이런 일이 발생하면 모든 구호 혜택이 서양인 위주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이미 인도 언론보도에 의하면 외국인들에게 구호품을 우선 분배하고, 쉘터를 제공했다는데

방랑기에 올라온 현지 소식에 의하면 한국인들이 한국식당에 모여있는 것 같더군요.

인도 정부가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항공을 이용 외국인 여행자를 탈출시킨다해도

우리는 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라도, 한국정부의 외교통상부와 델리주재 인도대사관의 역활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접촉해서 우리 국민에 대한 배려를 다짐받아야 합니다.

CEPA백날하면 뭐합니까? 정작 자국민이 위험에 처했을때 행정편의를 받을수 없다면요.



1988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에 이만큼의 한국인이 고립된 것도 사상 초유고,

사건 발생 4일이 지나도록 어떠한 정부의 공식적인 대응이 없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파악이나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당장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인도 정부건 한국정부건 항공편의를 제공하지 않으면 그 분들은 꽤 오랜기간 레에 고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교량이 유실되었다는 이야기는, 올해 안에 이쪽의 육로 복구는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달만 있으면 도로가 끓어질 시기구요.


결국 이 나라는 이슈화 시키지 않으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군요.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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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주재 한국대사관은 물론, 해외여행안전 지킴이라는 0404 콜센터도 아직까지 해당 건에 대한 공지나 소식이 올라와있지 않습니다.

인방에도 가족을 찾는 몇분이 계신데, 지금 현지 상황은 상당히 엄혹해 보입니다.

오늘 나온 보도에 의하면 마날리-레 도로상에 고립된 여행자만 100명,

레 일대에 억류된 여행자를 3000명으로 잡고 있더군요.


정부 공식 데이터니 실제는 대부분의 경우 이보다 고립자가 많아 보입니다.

또 인도 정부 특유의 비밀주의 때문에, 공식적으로 외국인 부상자에 대한 이야기가 브리핑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500명의 부상자중에 상당수의 외국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레 공항 활주로가 복구되며 인도 공군에 6톤가량의 식료품을 실어날랐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레 인구와 3천명에 달한다는 여행자 수를 고려하면 조만간 식량부족 사태는 불을 보듯 뻔해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도로붕괴와 복구가 길어진다는 전망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교량 유실이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2008년 비하르 대 홍수때 각 마을 단위로 유실된 다리 복구하는데 반년 가까이 걸렸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이거 꽤 암울합니다.


무엇보자 지금상황에서 가장 짜증나는건, 한국정부의 대응입니다.

시기상, 정황상 3000명의 여행객중 아무리 적게잡아도 수십명이상의 자국민이 고립된 상황입니다.

당연히 가족들은 걱정에 잠을 못이룰테구요.

수십명 이상의 자국민이 해외에서 고립된 사례가 그전까지 있었나요?

당연히 가족들 여행자들은 인도의 한국대사관, 영사콜센터등을 통해 정보의 끈이라도 이을려고 노력할 판에

휴가를 갔는지 주말을 보내는지 이거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사콜센터, 예산 많은가 봅니다.

제 가이드북에도 광고 실었더군요.

광고비 쏟아붜서 일하는 척하기는 가카정부 이래 공무원의 행동지침이라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도 침묵하고 있다는건 정말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1신>

뭐 개략적인 사건들을 대충 한국언론도 보도를 하니, 조금 더 디테일한 이야기를 하죠.


우선 인도 내무부에서 파악하는 카슈미르-라다크 일대의 고립된 관광객은 내외국인 포함 약 1500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레의 호텔 밀집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하고 대략적인 인원 파악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현재 레의 유선 전화망은 끊어져 있습니다.


무선망은 오늘 오후부터 복구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전력망이 끊어져서

자체 발전기가 없는 집들은 핸드폰 방전되면 그냥 끝인듯 합니다.



어제부로 긴급 재해 복구센터가 설립되었구요.

관광객 명단 작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즉, 레에 한정된 케이스긴 하지만, 상황실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00870-7636-13623

이건 위성전화라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긴 할겁니다.


그리고 이건 무선 망입니다. 역시 피해복구 상황실 전화번호구요.

서양인들은 이 번호로 좀 찾은 모양입니다. 물론 인도의 틱틱대는 영어는 감수하셔야 하겠지만요.

09906990787, 09906990835


오늘자 보도에 의하면 일부 외국인 여행자들이 재해의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피해가 없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각 지역의 고립입니다.

라다크 지역은 자체 식량 자급이 안되는 지역입니다.

즉 생필품 부족및 대규모 식량부족 사태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도로 복구 완료에 대한 전망은 아직 없습니다.



나름 정보망 총 가동중인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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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략적인 사건들을 대충 한국언론도 보도를 하니, 조금 더 디테일한 이야기를 하죠.


우선 인도 내무부에서 파악하는 카슈미르-라다크 일대의 고립된 관광객은 내외국인 포함 1500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레의 호텔 밀집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하고 대략적인 인원 파악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현재 레의 유선 전화망은 끊어져 있습니다.


무선망은 오늘 오후부터 복구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전력망이 끊어져서

자체 발전기가 없는 집들은 핸드폰 방전되면 그냥 끝인듯 합니다.



어제부로 긴급 재해 복수센터가 설립되었구요.

관광객 명단 작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즉, 레에 한정된 케이스긴 하지만, 상황실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00870-7636-13623

이건 위성전화라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긴 할겁니다.


그리고 이건 무선 망입니다. 역시 피해복구 상황실 전화번호구요.

서양인들은 이 번호로 좀 찾은 모양입니다. 물론 인도의 틱틱대는 영어는 감수하셔야 하겠지만요.

09906990787, 09906990835


오늘자 보도에 의하면 일부 외국인 여행자들이 재해의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피해가 없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각 지역의 고립입니다.

라다크 지역은 자체 식량 자급이 안되는 지역입니다.

즉 생필품 부족및 대규모 식량부족 사태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도로 복구 완료에 대한 전망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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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팔아먹는데 도움 안되는 글만 열심히 올리는 환탑니다.


정리해보니 저도 ㅎ ㄷ ㄷ ㄷ ㄷ ㄷ하군요.

그래도 인도 떨어지면 아무생각없어지는 건 팔자겠거니 생각합니다. --;

글 하단의 링크는 사건 당시에 제가 썼던 글 링크입니다. 테러와 함께한 인생이랄까? --;;



2005년 5월 22일 뉴델리 폭탄 테러

두곳의 극장에서 연쇄 폭탄테러 발생. 1명 사망.

http://cafe.daum.net/gabee/2Ec/19599



2005년 10월 29일 뉴델리 폭탄 테러

인도 최고의 명절인 디왈리 시즌에 발생한 폭탄 테러로 여행자 거리로 유명한 빠하르간즈 폭발을 시작으로 델리 남부 고빈드뿌르, 사로지니 마켓에서 연쇄적으로 폭탄이 터졌습니다. 사망자 66명.

http://cafe.daum.net/gabee/2Ec/20656



2006년 3월 7일 바라나시 폭탄테러

바라나시 힌두 대학 근처의 사원인 상카트 모찬 하누만 사원에서 폭탄 테러. 다행히 외국인이 가는 사원이 아니라 외국인 사상자는 없었음.

뒤이어 바라나시 정션 역에서 바라나시-델리를 연결하는 시브 강가 익스프레스 기차 안에서 폭탄 발견. 해체.  이 날 바라나시 시내에서 총 6발의 폭탄 발견. 그 중에는 고돌리아의 한 레스토랑도 포함. 다행이 모두 해체에 성공함. 

총 15명 사망, 60여명 부상.



2006년 7월 11일 뭄바이 통근 기차 폭탄 테러 

총 7곳의 연쇄 폭발로 총 180명 사망.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First Class에서만 집중적으로 폭탄이 터져서 그나마 사상자가 적었던 것으로 판단. 만약 일반인들이 타는 Scond Class였다면 수천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예상. 사고구간은 처치게이트에서 출발하는 교외선으로 서버번을 통해 공항으로 가는 여행자들은 종종 이용하는 구간이었음. 

http://cafe.daum.net/gabee/2Ec/22766



2006년 9월 8일 말레가온 테러

뭄바이에서 북동쪽으로 260km떨어진 말레가온시에서 폭탄테러 발생. 32명 사망. 



2007년 2월 19일 인도-파키스탄간 열차 테러

인도-파키스탄을 연결하는 기차에서 두건의 폭탄테러 발생. 당시에 조성되면 인도-파키스탄간 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을려는 행위로 분석됨. 사망자 66명. 대부분 파키스탄 국적의 사람들이었음. 


2007년 5월 18일 하이데라바드 테러

메카 마스지드에서 두건의 폭탄 테러로 11명 사망, 이후 경찰의 총격에 의해 5명 사망으로 총 16명 사망. 


2007년 8월 25일 하이데라바드 테러

하이데라바드의 후세인 사가르 호수변에 있는 룸비니 공원에에서 폭탄 테러, 이후 하이데라바드에

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샵이자 레스토랑인 고쿨 챗 반다르에서도 폭탄테러 발생. 총 40명 사망.

http://cafe.daum.net/gabee/2Ec/26326



2008년 5월 13일 자이뿌르 폭탄 테러

자이뿌르 구 시가지(핑크시티)일대 총 6곳에서 연쇄 폭탄테러.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조하리 바자르, 트리폴리아 바자르, 마낙 촉 일대 포함. 60명 사망, 150명 부상

http://cafe.daum.net/gabee/2Ec/27799



2008년 7월 25일 뱅갈로르 폭탄 테러

뱅갈로르 시 전역 총 7곳에서 발생된 폭탄 테러로 총 2명 사망, 20명 부상. 


2008년 9월 13일 뉴델리 폭탄 테러

이른바 코넛 플레이스 폭탄테러로 유명한 사건입니다. 18:07분 가파르 마켓 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18:34분 코넛 플레이스 동쪽길인 바라카람바 로드(네팔, 이란 대사관이 있는 곳이죠.), 1분후에는 코넛플레이스 한가운데 있는 센트럴 파크에서도 폭탄이 터집니다. 마지막으로 18:37, 38분에는 남부델리의 쇼핑허브인 크레이트 카일라시 엠 블럭 마켓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이날 델리가 뚫렸다고 보면 됩니다. 

이 날 총 30명 사망, 100명 부상.


2008년 10월 30일 구와하티 폭탄테러

대부분 인도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목적의 폭탄테러가 무슬림과의 갈등인데 비해 이 건은 아삼의 내부 문제(아삼 분리주의)로 인한 폭탄테러입니다. 총 11발의 폰탄이 터졌고 이 사건으로 청 68명이 사망했고, 33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2008년 11월 26~29일 뭄바이 폭탄테러/교전/인질극

뭄바이의 주요 배낭여행자 식당인 레오폴드 레스토랑 폭탄테러, 뭄바이 C.S.T역 난사, 타즈마할 호텔 인질극으로 이어지는 인도판 9/11이라는 사건입니다. 

총 166명이 죽었고, 이중에 사회 고위층인사들이 많아서 위의 테러와는 양상이 전혀 달랐죠.

http://cafe.daum.net/gabee/3As1/328



그리고

2010년 2월 13일 뿌네 테러

뿌네의 레오폴드라고 할 수 있는 저먼 베이커리에서 폭탄이 터져 이 글을 쓰는 현재 9명 사망, 보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7~40명이 부상당한 사건입니다. 이중 6명이 중상자라 사망자는 더 늘것이라고 하는 군요.

http://cafe.daum.net/gabee/2Ec/31580



이상입니다. 


뱀꼬리:인도 티비 이제 기자가 가이드북 들고와서 책까지 펴보이는군요.

           인도 언론, 정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이드북에 나와서 테러가 났다는 식인데 이건 뭐 병신인증도 아니고,

           가이드북에 나왔으니 막아줄 생각을 하는게 먼저 아닌가? --; 나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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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시절이 하 수상하다보니 이제 가이드북을 쓸려면 테러리스트의 마음을 가지고 명상을 좀 한 후 인스펙션에 들어가야 겠다는....

무슨 말이냐면,

얘네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이라는 겁니다.

2001년 국회의사당 습격사건에서 보듯, 이런 초대형 이슈를 만들어낼려면, 이쪽의 타격도 만만치 않다는 거죠.
교전을 벌여야하니까요.
그렇다고 시장통에서 뻥해보니, 인도 국내언론만 시끌시끌하고 해외에는 보도가 안되더라는.....

아하 외국인을 죽이면, 전세계적 이슈를 만들수 있겠구나.
해서 뭄바이 타즈마할 호텔을 털어봤는데, 아 이건 메가톤급 이슈를 만들긴 했지만, 그만큼 저쪽도 전멸을 했으니...
모르긴 몰라도 테러 캠프에서 얘네들 키워내는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외국인을 타격해 빅뉴스를 만들어내는 방법.
네...여행자 식당을 털자입니다.
이미 뭄바이때 레오폴드를 털어서 혁혁한 전과(?)를 세운 경험도 있구요.

외국인을 타겟으로 하면 이런 효용성이 있겠죠
우선 관광산업을 꽁꽁 얼어붙는다.
외국인 타겟 테러만큼 큰 것은 이 외에도, 전세계에 인도의 이미지를 무법천지로 인식시키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깊이 생각안합니다. 티비에서 보여주는 단 몇초의 영상으로 모든 건 판단해 버리죠. 

테러파트 분들, 극단적 종교론자 들에게,
뿌네의 오쇼 아쉬람과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후끈한 소문, 외국인만으로 이루어져 노닥거리는 랜드마크는 
심정적으로도 불편했을 겁니다. 
아마 그들이 읽을 수 있는 가이드북을 보고, 여기저기 답사하며 고르겠죠.
외국인이 많고, 규모가 크며, 상징성이 있는 곳. 그리고 사실 그들이 보기에도 꼴사나운 곳.

레오폴드, 저먼 베이커리.....
딱 여기에 부합하는 곳들입니다.


이제 가이드북에서 식당을 고를?,
단 30분이라도, 테러리스트의 마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라면 어디를 깔까?

참. 이제 별별 고려를 다 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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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14일 오후 2시 30분

인도 내무부 장관의 문답이 있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라는군요.

9명의 사망자중 3구에서는 인도인 id카드가 나와서 신원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시신에 대해서 확인작업이 진행중이랍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외국인 부상자는

이란인 4명, 수단인 2명, 타이완인 1명, 독일인 1명, 네팔인 2명입니다.

중상자에 대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신>14일 오전 11시 

사망자는 아홉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4명, 모두 여자라고 발표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사망자의 국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가방에 넣은 사제폭탄이 터진것으로 보이며, 폭발 당시의 강도로 인해, 6ftx4ft규모의 구멍이 생길 정도였답니다.


  

    (AFP)가 저작권을 가지는 사진입니다만, 스스로 공익성을 감안 출처 밝히고 개제합니다. 


1신에서 조심스레 우려했던대로(저널리스트들의 감은 어디나 비슷하죠.)

거의 모든 해설기사에서 론리 플래닛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량 살상을 위해 테러리스트들이 참고하는 이라는 뉴스 앵커의 멘트도 나왔고,

몇몇 신문은 이번 테러의 가장 중요한 사실중 하나는 테러의 타겟이 배낭여행자고,

론리 플래닛이 추천하는 집들에서만 이루어졌다.(뭄바이 레오폴드, 뿌네 저먼베이커리)

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뭐, 두 집 다 100배에도 교차 소개가 된집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 -;;;;

론리 보면 테러의 타겟이 되나요 이런 질문 하지 마시라능....아주 유명한 곳들은 대부분 모든 가이드북이 

소개한지라....100배 본다고 맞을 폭탄 덜 맞는건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상대적으로 안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좀 들긴하지만.....--;; 경쟁서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군요 --;;)


이 두 곳 모두 원채 명소라 어떤 가이드북도 뺄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대책을 강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한국이나 일본어 가이드북을 살펴보며 테러대상을 정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

1신 2월 14일 오전 3시

외국인에게 잘 알려짐은 물론, 모든 가이드북에서 소개하고 있는 뿌네, 고레가온 파크에 있는 저먼 베이커리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8명 사망, 40여명 부상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사망자중 4명이 외국인입니다.


현재 인도 뉴스 비디오 클립입니다.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videoshow/5569966.cms


2008년 11월 뭄바이 타즈마할 호텔 테러 이후 가장 큰 규모인데다가.

뭄바이테러부터 계속 외국인들이 주로 머무는 곳에 타겟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 인도 테러의 주요 타겟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이야깁니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테러방식이죠. 인도 내국인 죽는거랑 외국인 죽는거랑, 해당국가의 보도 크기 자체가 다르니까요.

다시한번 인도의 관광산업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어차피 인도 테러리스트들도 한글은 못읽을테니, 

상징적 의미가 있는 레스토랑중, 영어권 가이드북과 겹치는 곳은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뭄바이 레오폴드, 뿌네 저먼 베이커리 모두 서양인 여행자들의 회합장소죠. 뭐 한국인 여행자는 거기에 끼어서 노는 분위깁니다만,

속히 한국인만의 공간을 찾아내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설날에 기쁜소식을 전하기 못해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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