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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여행 꼽사리 팁'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8/31 여행중 자양강장제 갈릭 펄 by 환타fanta (11)
  2. 2007/06/26 캄보디아 항공기 추락.....그리고 by 환타fanta (2)
  3. 2006/09/16 '소리...'님이 올려주신 인도 공항 보안검색 by 환타fanta (2)
  4. 2006/07/10 가이드북 이야기 월드편 by 환타fanta (10)
  5. 2006/06/26 인도 100배 뻥치기.... by 환타fanta (7)
  6. 2005/12/16 복대 100배 즐기기? 지키기? by 환타fanta (8)
  7. 2005/12/16 주요도시별 '인도의 믿을만한 병원' by 환타fanta (1)
  8. 2005/12/16 바라나시 가트 완전 가이드 <1> by 환타fanta
  9. 2005/12/16 입 짧은 여행자들을 위한 요리 비법 by 환타fanta (9)
여행 하다보면, 피곤합니다.
밤 기차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덜하겠지만,
신규 구입가 기준으로 돈천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3A도 불안합니다.
문제는 저 또한 아직도 주로 타는 기차는 SL이라는 것이죠. --;;;
얼레벌레 밤기차에서 잠을 설치거나,
엉덩이가 쪼개질거 같은 고통을 느끼며 자는 건지 마는건지 모를 정도의 밤버스....
릭샤와의 실갱이 끝에 숙소에 도착하면 피로합니다.

뭐 인도 한달 정도 다녀오시는 분들이야, 한달만의 여행이므로 시간 쪼개가며 체력적 무리를 해도 되겠으나
여행이 아닌 취재인 제 입장에서는.......한달이 지남과 동시에 만성 피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저를 구하는 약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 소개할 건강 보조제(약장사 같군요...--;; 얘들은 가등가~)
갈릭 펄 Garlic Pearl입니다.




갈릭 펄, 단순합니다.
마늘에서 추출한 갈릭 오일을 먹기 좋게 캡슐에 넣어 파는 거죠.

사실 한국에도 이런 종류의 건강 보조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인도에 비해 ㅎㄷㄷㄷㄷㄷㄷ하다는 사실입니다.

갈릭 오일의 효능 단순합니다.
저항력 증가, 감기 예방, 자양강장 뭐 이런겁니다.
여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쉽게 때문에 보충제 형식으로 먹긴 딱이라는......

갈릭 펄을 찬양하는 저의 측근 몇명은
갈릭 펄을 복용하고 하루에 눈뜨고 있는 시간이 2시간정도 늘어닸다고 외치기도 합니다.
(참고로 10시간 자던놈이 8시간 자는거라는.....--;; 여튼 눈이 번쩍 떠진다네요...)

가격은  Rs80
약 100알이 있습니다.
식후에 하루 2알이라니, 50일치가 되겠네요.

인도의 모든 약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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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어제 캄보디아 민항기 추락으로 때 아닌, 저가 항공사들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있습니다만,
정말 조심해야 할 곳중 하나는 인도입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항공사들이 생겼고, 상당수가 임대기(선진국쪽에서 상업운행 제한에 걸려 퇴역한 비행기를 빌려서 사용하는)라 기종의 노령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갑자기 시장이 커진 탓에 조종사들의 질도 떨어지는 편이구요.

무엇보다.
정비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삐 움직이는 탓에 과연 충분하게 정비를 했는지는 늘 논란거리일 정도입니다.

요즘들어 인도 국내선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곳을 볼려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는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여행자가 아닌 주재원들(요즘은 뭐 인도 주재원의 개념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이나 교민들이
결코 안타는 교통수단이라죠......


더 겁을 주고 싶으나........
이해 당사자들이 날뛸것이 뻔하므로......
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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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1. 여전해 술은 반입이 안됩니다. 술이나 액체 종류를 가져오실 분들은 기내 카고로 짐을 보내셔야 합니다. 그럴경유 가능합니다..

2. 보딩후 안쪽으로 들어오면, 다시한번 짐검사를 합니다.
손가방안까지 보는데.. 미칠노릇이. 치약, 샴푸, 화장품, 젤.. 이런거 모두 몰수합니다. 왜 몰수냐구요.. 인도공항은 탑승자의 물품을 압수한 후 돌려주지 않거든요.. 모두 분리수거는 아는건지... 그렇다고 보딩할때, 공항 입구에 어느 한쪽 광고문한줄도, 누구하나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에이 ㅆ....
저도 선물용 화장품, 치약... 심지어 샘풀용 작은 화장품까지 모두 압수 당했습니다.
그런 물건을 소지 하신분들은 기내로 짐을 보낼때 함께 보내셔야 합니다..
3. 기내로 손가방이던 여행가방이던 하나만 허용합니다. 저는 손가방이 있어서 조금 언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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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기행문학이라는 장르는 사실 고대로부터 유래된게 확실하다.
류시화 시인의 책만큼 팔려나가진 않았지만, 현장의 대당 서역기나, 혜초의 왕오천축국전같은게 어찌보면 최고 最古의 인도 기행문일것이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역시 같은 부류.

고대-중세로 오던 시대의 기행문은 사실 오늘날의 가이드북의 역활을 동시에 하고 있다. 물론 요즘의 가이드북처럼 숙소나 식당정보는 없지만, 해당 도시에 대한 역사, 그 곳 주민의 풍물등을 상세하게 다룬 점에서 적어도 볼거리의 측면,
그리고 비록 도보 여행이긴 했지만, 각 도시별 거리가 개략적으로 나온것으로 보아 교통의 측면에서 과거의 기행문학들은 확실히 가이드북이었다.

문제는 한두번 오가는데 평생이 걸릴만큼의 거리로 인해, 개정이라는 일은 꿈도 못꾸었겠지만.

근대적인 의미의 가이드북이라는게 처음 등장한 시대는 1차 대전 전후....
당시의 유럽은 아시아에 엄청난 식민지를 거느리고 있었고, 유럽인들이 보기에 아시아는 미개하고, 위험하며, 알수없는 땅이었다.
그럼에도 당시 소수의 모험가(이때는 여행가라는 말이 없었다.)들은 아시아 곳곳을 여행했고, 고대와 같이 기행문형식에 약간의 실용정보가 있는 서적들을 출판해냈다.

히말라야의 설인이라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티베트 고승들 같은 이야기가 바로 이 시기에 이들 모험가들의 입을 통해 세상밖으로 새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시기 가이드북도 나왔다.
사실 국가별 가이드북이라는건 당시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때,
기껏해야 아시아 식민지의 주요도시들을 다룬 가이드북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1930년대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나온 '상하이 매력적인 모험의 도시'는 근대 가이드북의 효시라 할만하다.

지금 봐도 그 책은 숙소, 먹거리, 교통편, 심지어 사창가 정보까지 버라이어티하게 나와있다.

상하이가 동방의 파리라는 별칭을 얻게 된 것은 아마 이 책의 영향이리라.

모험가들의 황금시대는 세계 2차 대전을 끝으로 잠시 멈춘다.
세계는 동서로 급격히 양분됬고, 서방에서 공산권으로의 자유여행이란 꿈도 못꿀일. 오랜기간 대영제국의 안방이었던 중동 역시 비롯 수십개로 쪼개지기는 했지만, 독립을 했다.

무엇보다 서양인 여행자들을 매혹시켰던 오지들, 이를테면 티베트라거나, 윈난, 사천성을 포함한 중국 전체. 몽골이나 시베리아까지......

그리고 68년..........
서구는 새로운 조류와 물결을 맞이했다.
신좌파운동부터 일본의 안보투쟁까지 전세계가 들끓었다.
청년의 열정이 세계를 바꿀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던시대.

한차례의 열기가 가시고
일부 청년들은 현실로,
일부 청년들은 극단으로,
일부 청년들은 이상속으로 함몰되어 갔다.

히피즘이라는 말이 그때 처음 등장했다.

자유, 사랑, 평화라는 단어가 인류역사상 이때만큼 소용돌이쳤던 적이 있을까?

합리적이라는 말의 비인간성에 모멸감을 느낀 또 다른 일부는
아시아를 재발견했다.
아니 그때 발견된 나라는 인도였다.
서양인들에게 인도는 눈찢어진 동양도 아니지만, 서구도 아니었다.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는 고되긴 하지만 여행할만한 땅이었다.
어차피 그당시 중국은 갈수 없는 곳이니까!

어쨋건, 이제는 모험가의 시대가 아니라, 배낭여행자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인도는 히피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태국은 월남전을 수행하던 미군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서양과 일본(당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의 젊은이들은 배낭을 메고 아시아로 나왔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몇가지의 시리즈가 나왔다.
일본의 지큐노 아루끼까다(한국명:세간다), 그리고 호주에 본사를 둔 론리 플래닛.

이 두시리즈는 제법 유사한 점이 많은데,
발간 당시 두 책모두 노란색이 표지였다.(왜 그 100배의 그 촌시런 노란색)
덕분에 서양인들은 론리 플래닛을 옐로우 북이라 불렀고,
일본인들은 지큐노 아루끼까따를 옐로우 북이라고 불렀다.
(론리 플래닛은 그후 바탕색을 파란색으로 변경한다.)

재미있는 것은 시판 연도인데,
인도판의 경우 론리 플래닛이 1981년 10월,
지큐노 아루끼까따가 1981년 12월이다.

인도 배낭여행이 붐을 이루고 나서 12-3년쯤 지나서 괜찮은 가이드북이 나온 셈이다.
그 12-13년의 시간.
여행자층이 쌓이고, 매니아가 생겨나고, 여행빠꼼이가 생겨나고, 그 중 몇놈이 이제 지를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는 얘기다.


아예 여담인데,
어떤 가이드북이 좋을까 고르는 방법중 하나가.
이 나라는 과거 어떤 나라의 식민지였는가다.

이해가 안된다고?

중국을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인도 론리 플래닛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중국 론리 플래닛은 정말 쉣이다.
어쩜 그리 무지할수 있는지.......
조사원 자체가 많으니 데이터 적인 면에서는 괜찮다고 말할수 있지만
각 볼거리에 대한 설명은 아....이건 정말.....한심하다는 말이 나올정도.

이건 그만큼 서양얘들이 중국에 대해서는 모를수 밖에 없다는거다.
화장실에서 남/녀 구분도 못하는 아이들이,
게다가 서양인이 중국에서 뭔갈 조사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안봐도 비디오다.

차라리 한국입장에서 중국은 자료가 넘친다.
인도 100배때와 달리 중국 100배는 작업이 수월했다. 한번 해본 짓이라 는 탓도 있겠지만, 자료가 우선 많았다.

반면 상하이라는 도시로만 본다면,
이 도시가 서양인들에 의해 개항되고, 만들어진 만큼 중국 본토 가이드북과는 달리 상당히 괜찮다.
론리 플래닛도 나쁘지 않고, 러프 가이드도 훌륭하다.


자, 인도로 가보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세상에 가이드북은 론리 플래닛 밖에 없는줄 아는 맹신자들은 론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가이드북이라고 아는데,

내 경울 얘기해보면 한국에서 인도 가이드북 첨 쓰겠다고 덤볐을때 제일 갑갑했던게 자료의 부족이었다.

젠장 정말 기행문 아니면 국정교과서 주식회사에서 나온 인도사 한권, 가이드북을 표방한 옛날 이야기책 우간다밖에 없었다.

간략한 인도사 10쪽을 쓰는데, 영국의 펭귄북에서 나온 히스토리 오브 인디아 한권을 뗐다...--; (이때 힘이 뻗쳤지.)

서양 가이드북이 인도에 강한 이유는 인도를 지배했던 식민지 경험이 크다. 남의 나라를 처드실때, 이 나라가 언젠간 독립을 할거란 생각을 안한단다. 어차피 내땅이 된거 효율적인 지배를 위해 식민당국은 해당국가를 철저하게 조사한다.
영국이 그랬고, 우리에게는 일본이 그랬다.

차고 넘치는 텍스트......난 솔직히 그 유산이 부럽다.

하던 김에 더하면, 내가 인도 가이드북으로 한권을 꼽으라면 난 단연 러프 가이드를 추천해준다.
인도를 지배했던 영국에서 나온 책이라 다르다는 느낌이 전해져 올정도로 서술이 풍부하고 자세하다.

문제는 너무 학술적 접근이 많아서, 영어가 좀 까다롭다는 거. 론리 플래닛이야 솔직히 중학생 영어고.......
그리고 어차피 사람따라 다르게 부르는 관광지의 특성을 감안한 탓인지 요금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한다.
(한국 사람에게는 좀 안맞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전차로......
세간다를 쓰레기 취급하는 분들이 들으면 화내겠지만,
중국에 한한 지큐노 아루끼까따의 방대함을 따라올수 없다. 적어도 내가본 책중에는.....(뭐 볼거리 서술은 중국 100이 낳다고 혼자 생각한다. --;)
일본얘들이 중일전쟁 일으키고 얼마나 중국을 샅샅이 뒤졌는지, 그 토대가 책이 되는지 알수있다.

진짜 마지막인데..........
'상하이 매력적인 모험의 도시' 전에 나온 가이드북이 있긴하다.

바로, 서구열강들이 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들기위해 파송한 선교사, 스파이 나부랭이 들이 만든 책.
지도도 정확하고, 조사도 자세하다.

왜 우리를 강제개항하게 했던 운요호 사건이라는게 어찌보면
뱃길을 측량하던거 아니었나?

개시끼들,
한국 가이드북의 인천편에서 '어떻게 가면 좋을까?'를 서술할려고 조사한 셈이다......--;


퇴고안해서 문장 앞뒤 안맞거나 뭐 그럴수 있는데, 내가 기본적으로 귀찮을거 싫어하는 인간이라.......

노가리 끝!
-담에는 한국 가이드북의 역사를 디벼주마. 가이드북의 역사서술에 무지 집착하는 뵨태 쪼잔 환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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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Recommended by Lonely Planet'이라는 간판이 서양 여행자들이 숙소나 식당을 선택하는데 결정적 작용을 한다면,

'인도 100배 강추!'라는 문장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선택을 좌우합니다.

엘피 번역판이 나와있는 현실이지만, 어쨋건 현재까지 인도 100배 즐기기는 한국인에 한해서는 시장 점유율 70% 정도를 달리고 있으니까요.

때문에 인도에서는 인도 100배의 추천 여부를 가지고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아그라.

100배에서 추천한 티베탄 키친 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초판부터 추천에서 짤리지 않는 곳입니다만, 이 집이 맛있어서 추천한건 아닙니다. 책 보시면 알겠지만 '티베트 음식을 한번도 안 먹어 봤음이 분명한' 주방장이 요리한다고 비꼬아 놓은데거든요.

아그라 가보신분 알겠지만 이 동네 진짜 맛있는 음식 없습니다.
뭐 맛없지만 이런 류의 음식이 땡기면(물론 맛은 없겠으나, 맛없는 카레 먹을래? 맛없는 모모 먹을래의 차이죠.) 먹으라는 겁니다. --;





문제는 이 집이 2005년 초에 망했습니다.
문제는 저는 2004년 12월에 현 05-06의 개정을 끝낸 관계로 이 집이 망한지를 알리도 없고, 그냥 책은 팔려나갔죠. --;(이거 어쩔수 없는거 아시죠?)

여행자들은 100배를 들고, 일부는 맛없는 모모를 먹을려고, 일부는 제 비꼼을 이해못한채로 티베탄 치킨을 찾았습니다.

이미 망한 집이지만 한국인이 찾는다는 걸 안 인도인. 가만있을리가 없습니다.

한 집이 티베탄 키친이라는 이름을 달자, 한국인들은 그집이 그집인줄 알고 갔고, 그 집이 장사가 되자, 타즈간즈의 모든 식당은 티베탄 치킨이라는 이름을 달았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아그라 가면, 타즈간즈의 꽤나 많은 식당들이 죄다 티베탄 키친입니다.

무슬림이 하는 집도, 힌두가 하는 집도, 얼굴은 꺼멓지만, 무조건 티베탄 키친이라고 우기는 거죠.


이번 개정 여행시, 아그라 가서 저도 무척 황당했다는......

작가에게 자기책이 인용되는건 좋은 일임은 분명하지만, 이건 좀 아니더라구요.


젠장 맛있어 보이면 말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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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복대의 중요성은 100번을 말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
'인도에서 연애를 하게 되서 팬티를 내려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더라도,
팬티는 내릴지언정 복대는 풀르면 안된다!' 되겠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복대의 중요성을 애기하지만 대부분 와닿지 않는듯, 혹은 막연하게 느끼시더라구요. 해서 정리합니다.

-복대 고르기
항공권 구입하거나 하면 여행사에서 덤으로 끼워주는게 복대 되겠습니다. 보기에도 무척 저렵해 보이죠? 뭐 없는것 보다는 낳겠지만, 덤으로 끼워주는 제품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복대는 늘 피부에 밀착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비닐로 제작된 '덤'들은 인도 여행에서 각종 피부 트러블과 악취를 풍기게 하는 주범입니다.
특히 여름철 인도여행을 한다면 배에 습진이나 피부 진무름도 생길수 있답니다.
복대 구입한다 해도 1만원 내외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할만 물건중에 하나는 트레블 메이트(www.travelmate.co.kr)에서 파는 복대입니다. 인도 5개월, 중국 7개월 사용했으니 사용시간은 딱 1년이죠. 항공권 여권이 모두 넉넉하게 들어갈만큼 큰 사이즈와 배에 밀착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그리고 1년동안 제법 큰 제 배를 말고 다녔음에도 내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 합니다. 문제는 너무 커서 체구가 작은 여자분들은 허리까지 커버할수 있다는 것뿐.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싼물건들. 1-2달 사용으로 만족하고 싶다면 www.zumpo.com/kalki/ 파는 복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은 너무 얇아서(장점도 될수 있음), 배에서 지 혼자 말리는 묘기를 펼칩니다. 특히 복대끈이 둘둘 말려주면 가끔 아플때도 있습니다. 천의 재질은 저가품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 얇기때문에 해도 별로 티가 안난다는 것도 장점인듯.


-복대 대체 어디에 차나?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복대는 바지위에 차는게 아니랍니다. 간혹 전대처럼 복대를 차고 다니시는 분들이....--;
복대의 위치는 팬티와 바지 사이입니다. 상의를 바지속으로 집어넣지 마시고, 밖으로 빼셔서 위장의 효과를 노려줍니다.
단! 밤기차에서 잘때는 상의를 바지속으로 집어넣으세요. 간혹 복대마저 빼가는 악당들이 있는데요. 상의를 하나 더 들쳐야 하기 때문에 악당 입장에서는 품이 많이 들고, 잠귀가 아무리 어두운 여행자라도 배에서 손이 왔다갔다 하면 깨기 마련이지요.
정리하면

활동시
팬티:복대:바지:티셔츠의 순이구요.

밤기차에서 취침시
펜티:복대:티셔츠:바지의 순입니다.


-복대에 뭘 넣어야 하나?

여행중 가장 중요한 물건들
여권, 항공권, 돈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초보여행자들이 헷갈리는게 돈의 분산문제.
인도에서 한번 환전하면 약 100-200불정도 할겁니다. 100루피 짜리로 바꾼다해도 자그마치43-86장....이거 부르마블게임 수준입니다.
돈은 복대에 넣는게 맞습니다. 단! 그럼 식당에서 밥먹고 나서도 복대에서 돈을 빼줘야 하나요?
복대를 차고 있고, 복대에 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남에게 보여주는 순간 복대는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또 바지의 지퍼까지는 내려줘야 복대에 접근할수 있으니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갑자기 뒤 돌아어서 주섬주섬 옷 내리는 상상을 해보세요.
매일 아침 숙소를 나서기 전, 대략 하루에 쓸돈 400-500루피 정도는 빼서 다른 주머니에 넣어놓으세요.
즉 복대에는 전체 경비를 보관하고, 그날 그날 쓸돈은 복대이외의 주머니에 따로 빼서 놓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쓸수 있게 말이죠.


-복대는 늘 차야 한다.

서두에 말씀드렸듯 팬티를 내려도 복대는 내리면 안됩니다. 하지만 풀러야 할 경우가 있죠. 바로 샤워할때.
개인 욕실이 있는 숙소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공동욕실이고, 붐비는 아침시간에 샤워를 할려고 하면 잠이 안깨 정신도 없을뿐더러, 뒷줄의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급한 마음에 얼렁 씻고 나오려다 복대만 두고 나오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복대 분실의 꽤 많은 퍼센트를 차지함) 아무리 정신 없어도 복대...잊으시면 끝납니다.
대부분의 복대는 현찰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주 착한 사람 아니면 이게 웬 떡이야 하고 먹어버리지 찾아주지 않습니다.

두번째, 잘때는 간편한 복장이 아무래도 편하죠?
가급적 차고 자는게 좋습니다만, 이렇게 자면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가장 좋은 복대 보관 장소는 배개밑이죠. 문제는 다음날 복대안하고 그냥 밖으로 나간다.???
역시 잊어먹고 싶어 안달난 케이스라 할수 있습니다.
인도의 숙소들. 특히 호텔에서 열쇠관리를 하는 업소는 대부분 방에 들어온다고 보면 됩니다.
인도분들 호기심 천국이라 외국인 짐 슬슬 뒤져보는거 아주 흔한일입니다.
복대나 현찰을 숙소에 두고 갔는데 잠깐 방을 비운사이 누가 훔쳐갔다?
이거 인도분들이 나쁜게 아니라 니가 나쁜겁니다.
(일전에 인도 방랑기에 올라온 글중에 어떤분이 마날리 모 숙소에서 나갔다 들어오니 돈이 없어졌드라. 그거 역시 그분이 나쁜겁니다. 1급호텔서도 벌어질수 있는 일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벌이시다니 정말 투철한 실험정신의 소유자라 생각합니다.)
취침시 복대를 잠시 풀수는 있지만, 잘 챙길것!
잊으시면 여행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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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인도 100배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죠.

현재는 병원 리스트 뿐입니다. 하지만 모두 각 도시에서 굴지의 병원이기 때문에 숙소 주인이나 릭샤왈라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여행자 보험 들으신 분들. 필수로 체크해 가세요. 외국인 전문 병동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체크한 것입니다.

델리의 주요병원
1.AIIMS
2.Indraprastha Apollo Hospital
3.Batra Hospital and Medical Research Centre
4.Ganga Ram Hospital
5.Escorts Hearth Institute and Research Centre

자이뿌르의 주요병원
1.SMS Medical Collage
2.Durlabhji Hospital
3.Bhandari Hospital

뭄바이의 주요병원
1.Bombay Hospital
2.Breach Candy Hospital
3.Jaslok Hospital
4.P.D Hinduja National Hospital
5.Grant Medical Collage
6.Lilavati Hospital
7.MGM Hospital
8.Sir Harkisondas Hospital, Girgaon


뿌네의 주요병원
1.Grant Medical Foundation
2.Dinanath Mangeshkar Hospital
3.Poona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4.KEM Hospital
5.Jahangir Hospital
6.Sasoon Hospital

아메다바드의 주요병원
1.Sterling Hospital
2.Civil Hospital/ BJ Medical Collage
3.SAL Hospital
4.Apollo Hospital
5.Krishna Hearth Institute

보팔의 주요병원
1.Chirayu Hearth and Medicare
2.BMHRC Hospital
3.Ayushman Heart Hospital
4.Lok Nayak Jai Prakash Hospital
5.Hajela Hospital

꼴까따의 주요병원
1.Shett Shukhal Karnani Memorial Hospital
2.Woodlands Hospital and Medical Research Centre
3.Peerless Hospital and BK Roy Research Centre
4.Suraksha Hospital


파뜨나의 주요병원
1.Patna Medical Collage
2.Kurji Holy Family Hospital
3.Rajeshwar Hospital
4.Magad Hospital
5.Kankabagh Hospital
6.IGIMS


뱅갈로르의 주요병원
1.Manipal Hospital
2.St. Jhon's Medical College
3.Narayan Hrudayalaya
4.NIMHANS
5.Sagar Apollo Hospital

코치의 주요병원
1.Amrit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2.Medical Trust Hospital
3.Lisie Hospital
4.PVS Memorial Hospital

첸나이의 주요병원
1.Apollo Hospitals
2.Sri Ramachandra Medical Collage & Research Institute
3.Government General Hospital
4.Madras Medical Mission


마두라이의 주요병원
1.Apollo Hospitals
2.Meenakshi Mission Hospital & Research Centre
3.Arvind Eys Hospitals
4.Government Rajaji Hospital
5.Boss Hospitals


하이데라바드의 주요병원
1.Apollo Hospitals
2.Care Hospitals
3.Nizam's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4.Yashoda Superspeciality Hospital
5.Osmania Medical College


트리밴드럼의 주요병원
1.Medical College Hospital
2.Cosmopolitan Hospital
3.PRS Hospital
4.Srichitr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5.SRK Hospital
6.SUT Hospital
7.KIMS


이상입니다.
근 1년을 틈틈이 찾은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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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MBC인가요? KBS인가요?
'이제는 말할수 있다.'라는 프로를 방영한 곳이........
독재정권시절 방영하지 못했던 진실에 대해 접근했던 프로그램이죠.

바라나시 가트 완전 가이드는 바로 인도 100배 즐기기판의 '이제는 말할수 있다' 입니다.
요즘이야 독재정권이 없으니 그저 100배 즐기기의 강화판이라 보면 되겠죠?
인도 100배 즐기기 바라나시 편에는 대략 5개의 가트만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바라나시에 이름이 있고, 어느 정도 유래가 있는 가트만도 65개에 이른답니다.
이중 12개를 추려서 가트의 유래에 대한 짧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설명이 아주 유용하다면 '댓글'에 2005-2006년 인도 100배 즐기기에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달아주세요. 개정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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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 가트 Assi Ghat
인도 100배 즐기기에서는 볼거리 중심으로 설명했죠?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바라나시 가트중 최남단이자 가장 상류에 있는 아시가트는 우기에만 잠시 모습을 보이는(요즘은 거의 마른) 아시강 Assi River과 강가의 합류점입니다. 아시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칼'이라는 뜻인데요. 바라나시 외부와 강가 상류에서 오는 악한 기운으로부터 가트와 강가를 방어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 붙은 이름입니다. 아시강 남쪽의 진흙더미까지는 악한 기운이 깃들수 있는 곳이지만, 아시가트 안쪽부터는 악한 기운이라고는 범접할수 없는 성지가 되는 것이죠.


툴시 가트 Tulsi Ghat
아시 가트 남쪽에 있는 툴시 가트는 인도의 시인인 툴시 다스(16-17세기)가 머무르던 곳입니다. 틀시 다스는 툴시 마나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데요. 인도 100배 즐기기 p107에 나오는 툴시 마나스 사원의 툴시 마나스와 동일 인물입니다. 인도의 대 서사시 라마야나를 집대성한 인물로 유명하죠. 디왈리때에는 툴시 가트를 중심으로 라마야나의 공연을 볼수도 있습니다.


아난다 마이 가트 Anandamayi Ghat
아난다 마이 가트는 좀 특별한 곳입니다. 현재에는 아쉬람과 병원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죠. 아난다 마이는 벵갈출신의 여성 성자입니다. 인도에서 여자가 성자로 받들어 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요. 원래 인도 동부의 벵갈지방은 힌두교 안에서도 여신에 대한 숭배가 아주 강한 곳입니다. 뱅갈의 수도 꼴까따의 주신이 깔리 여신이구요. 여신 두르가를 기리는 두르가 뿌자가 가장 성한 곳도 뱅갈이라는 것을 기억해보세요. 뱅갈지방의 여신 전통은 오늘도 면면히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북인도 지역에서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아난다 마이 아쉬람에 관심이 있다해도 남자는 사절. 여성 전용 아쉬람이기 때문입니다.


쳇트 싱 가트 Chet Singh Ghat
웅장한 성처럼 보이는 가트입니다. 실제로도 성이었구요. 가트가 조성된것은 18세기 벵갈을 다스리던 영국의 초대 총독과 맞짱을 떳던 바라나시의 마하라자 쳇트 싱이 조성한 여름 별장입니다.
비록 전투에서는 졌지만 바라나시 주민들에게는 외세와 싸웠다는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낸 장본인 이지요. 현재에도 마하라자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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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입이 너무 짧다구요?
밖에서 핏자나 햄버거를 먹고 오면 집에 와서 꼭 김치에 찬밥이라고 먹어여 한다구요?
사실 이런 분들이 여행하는 것은 무지 피곤합니다.
물론 가장 피곤한것은 본인이지요.
자! 그런분들을 위해 인도에서 짝퉁 한국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1.무지 간단! 김치 만들기

우리가 먹는 배추를 인도에서는 차이니스 캐비지 Chinese Cabbage라고 합니다.
겨울철이 되면 빠하르간지 근처의 네루 바자르 Nehru Bazzar에서도 볼수 있을 정도로 제법 흔해지구요. 여름철에는 델리 남부의 INA Market에서만 구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거의 10배의 차이가 납니다.
겨울철에는 포기당 Rs8-10지만, 여름철에는 Rs80씩이나 하기 때문이죠.


<준비물>
지퍼 팩 1개(한국에서 꼭 가져 가야 함)

배추(겨울에는 제법 보이지만, 겨울 이외의 철에는 오이나, 양배추, 무우를 이용하세요.)

고춧가루(재래시장의 맛살라 가게들이 취급합니다. 칠리 파우더 Chilly Powder라고 하면 됩니다. 단 인도 고춧가루는 씨를 안빼고 빻기 때문에 한국거랑은 좀 다릅니다.)

소금(여행자들은 일반 구멍가게에서 테이블 솔트Tabal Salt 를 쉽게 구할수가 있어요.)

마늘(인도의 마늘은 30-40쪽 마늘로, 까다가 열받아 죽을 지경입니다. 델리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육쪽마늘도 구할수 있고, 깐마늘도 구할수 있습니다. 빠하르간지의 네루 바자르가 제일 만만하죠.)

생강(짜이 끓으는데 늘상 넣는거라 인도에서는 아주 흔합니다.)

<만들기>
1.우선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은후에 맥가이버 칼로 배추나 양배추, 무우등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세요. 인도 무우는 한국 무우에 비해 껍질이 두껍기 때문에 칼로 껍질을 적당히 긁어내는 것이 좋아요.

2. 소금을 뿌려서 저립니다. 대략 3-4시간이면 충분하구요. 한국의 왕소금보다 인도의 테이블 솔트가 훨씬 짭니다. 소금양을 잘 조절하세요.

3.이제 저려진 배추와 고춧가루, 생강을 지퍼팩에 넣고 몹시 흔들어 줍니다. 탈탈탈탈~~~~죽어라 흔드세요.

4.여름이라면 당일 밤이나 다음날 아침부터 먹을수 있습니다. 겨울이라면 2-3일이 걸릴수도 있구요.

## 좀더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싶다면, 한국에서 멸치를 가루내서 좀 가져 가세요. 멸치가루 티스푼으로 한스푼 정도만 김치에 넣어도, 익었을때 맛이 다르답니다.##


2.맛없는 인도 국물요리 국물내기

인도인들과 한국인들은 매운것을 좋아한다는 것만 빼고는 거의 비슷한 점이 없습니다. 게다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여행자 식당은 서양인 여행자들의 입맛이라 그나마 맵지도 않아서 밍밍하기 그지 없죠.

특히 스프나, 툭파(칼국수), 뗌뚝(수제비)와 같은 국물요리를 시켰는데, 시원한 국물맛이 안나면 미쳐버립니다. 서양인들은 후추와 소금만으로 간을 해먹는데, 이 두가지 만으로는 먹을만은 해지지만 깊은 맛은 나지 않죠?

아예 한국에서 국물 낼거를 가져가 버리세요.
아! 라면 스프냐구요? 그런거 아닙니다.
예전에는 라면 스프를 많이 권하곤 했는데, 라면 스프는 그야말로 모두 라면 국물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별로구요.

차라리 그보다는 다시다가 낳습니다.
앗! 느끼할거 같다구요?
물론 소고기 다시다 열라 느끼합니다.
다시다 계열들이 특징이 넣고 끓여야 한다는 건데요.
인도에서 살며 각종 다시다를 넣고 음식을 만들어본 결과
환상적인 국물맛을 내고, 또 끓이지 않고 솔솔 뿌려도 맛이나는 놈을 찾았으니 바로!!! ‘가쯔오부시’ 국물맛 다시다 되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가쯔오부시는 바로 일본 얘들이 우동국물 낼때 쓰는 겁니다.
저희가 그동안 소고기 다시다,조개다시다, 멸치 다시다, 해물감치미등등 많은 것을 써봤는데요. 가쯔오부시 다시다만큼 유용한것을 아직 발견치 못했습니다.

맥그로드 간즈의 돌마 & 도르제 Dolma & Dorje 식당 사장님 같은 경우는 국물에 가쯔오부시 다시다 넣은 맛을 보더니 마치 목욕탕에서 발가벗고 뛰어나오는 아르키메데스같은 표정 으로 ‘이것은 매직 맛살라야!’하고 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결국 안쓰는 해물 감치미 빼았겼답니다.) 조개 다시다도 그런대로 권할만 하구요. 해물감치미는 구입후 15일 안에 먹지 않는한 맛이 변하는 특성과 끓여먹어야지 뿌려서 먹으면 영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특히 다시다류는 부피와 무게가 적게 나가기 때문에 가뿐한 배낭에도 안성 맞춤입니다. 이 마저도 무겁다면 필름통에 가쯔오부시 다시다를 넣어가세요. 한달은 너끈히 버틸수 있는 양입니다.


3.누구나 가져가는 고추장. 더 맛있게 먹기

대부분 한국 여행자들이 고추장을 가져 갑니다.
하지만 고추장으로 할게 별로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하다못해 밥을 비벼먹을래도 인도 밥을 풀풀 날기 때문에, 고추장 따로, 밥따로 놀기 일쑤입니다. 유일하게 할수 있는 일은 속이 느끼할때 손가락에 찍어서 쪽쪽 빨아먹는 것뿐일정도 랍니다. 자! 처치곤란 고추장 이렇게 써보세요. (단!아래의 방법은 매운 음식을 어느정도 좋아해야 가능합니다.)

마늘을 까서 잘게 썬다음에 고추장과 섞어 보세요. 바로 먹으면 마늘의 톡쏘는 맛과 고추장의 맛이 잘 어울리구요. 3-4일 숙성한후에 먹으면 마늘이 익어서, 신맛도 좀나고, 장아찌 맛도 조금 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입에서 마늘냄새가 떠나지는 않는데요.
그정도는 감수해야 겠죠?


4.부피와 무게는 적다. 하지만 양은 많다. 바로 김!

김이란 놈은 정말로 입짧은 여행자가 여행할때 유용합니다. 우선 부피가 적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합격점이랍니다. 100장을 가져간다해도 얼마 되지 않고, 김100장이면 정말 오래 먹거든요.
김만 있으면 고추장도 금방 덜어집니다. 김에다 밥싸고, 고추장 발라 먹으면, 맨밥에 고추장 찍어먹는 거랑은 맛의 질이 달라집니다. 가히 미각의 천지개벽이라 할만하죠.

정말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김에 와사비를 찍어 먹어 보세요. 뒤통수가 아찔한 특유의 느낌을 인도에서 즐기실수 있답니다. 와사비는 물론 한국에서 가져가야 하는데요. 역시 부피와 무게에 비해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고추장보다 효율적입니다.)

5.긍국의 비기. 된장 말려 가져가기

인도에서 한국 음식 해먹는 방법의 최종판입니다.
바로 된장 휴대하기.........--;
우선 된장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머든지 야채만 넣고 끓이면 바로 찌게나 국이 됩니다.
뿌리와 같은 해변에서 꽃게를 구해서 된장이랑 고추넣고 끊이면 꽃게탕도 됩니다.
활용도에 있어서 그 어떤 음식도 따라올수가 없을 정도죠.
하지만 질척한데다 외국인이 보기에 떵같아 보이는 된장을 그냥 들고 다닐수도 없고, 무더운 인도 날씨에 금방 맛이 가버립니다. 게다가 제법 무겁기 까지 하죠.

자! 지금 열분들 집 베란다에 해가 잘 드나요?
비닐에 된장을 아주 얇게 깔고 말리세요. 여름 날씨라면 한 2일 정도면 바싹 마르게 됩니다.
이 마른 된장덩어리를 믹서나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리세요. 그러면 된장 가루가 만들어 집니다.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부피와 무게가 모두 1/3으로 줄어드는 마법을 보셨을 겁니다.
이 가루된장을 휴대하세요.
언제 어디서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된장으로 변신 합니다.

감자, 고추, 양파만 사서 소금으로 간하고 끊이면? 된장찌게로 변신!
고아와 같은 해변 도시라면 꽃게나 새우구해서 된장넣고 고추넣고 칼칼하게 끊이면 해물탕 변신!
양배추를 찌셨다구요? 네...된장발라 바로 쌈싸드세요~~~~


위의 내용은 4년간 인도에 체류한 환타, 마녀의 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음식 대체 비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trimutri100@mac.com로 메일 주세요. 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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