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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어떤 나라?'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0/05/03 나는 원숭이가 싫어유 by 환타fanta
  2. 2009/03/10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아그라 성 Arga Fort by 환타fanta
  3. 2009/03/04 아유르베다란? by 환타fanta
  4. 2009/03/01 아그라 개요 introduce agra by 환타fanta
  5. 2006/01/25 글로벌직불카드 사용기 by 환타fanta (6)
  6. 2006/01/10 [여행자보험] 휴대품보상에 초점을 맞춘~ by 환타fanta (2)
  7. 2005/12/16 <1>여권 발급(05년 12월 업데이트) by 환타fanta (4)
  8. 2005/12/16 <16>인도영화 3 -한국에서 볼수 있는 인도 영화- by 환타fanta
  9. 2005/12/16 <15>인도 영화 2 -인도 극장 분위기- by 환타fanta
  10. 2005/12/16 <14>인도영화 1 -맛살라 무비를 아시나요?- by 환타f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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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1558년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긴 무굴제국은 1564년에서 1574년에 걸쳐 아그라성을 건축하였는데, 지금의 모습을 나타내게 된 것은 건축광이라 불리우는 샤 쟈한 때의 일이다. 아그라 성은 왕궁과 전투요새의 역할을 동시에 할수 있게끔 설계가 되었는데, 성 주의의 해자나 20여 미터나 되는 높은 성벽은 이것을 잘 나타낸다.


무굴의 황제이던 악바르는 아쇼카 황제와 더불어 인도 역사상 둘밖에 안되는 '대제'라는 칭호로 불리우는 인물이다. 악바르 황제는 13세에 왕위에 올라 군사적인 정복전쟁에서도 능해 인도의 영토를 넓혔지만 그가 진정한 대제로써의 칭호를 받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은 바로 그의 포용정책이었다. 다른 종교에 비해 약간은 배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회교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힌두교, 불교를 포함한 당시 인도내의 모든 종교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그의 당대에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가 건설되었다는 것은 이를 잘 나타내 주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그의 증손자격인 아우랑제브의 편협성과 비교하면 악바르의 업적은 더욱더 빛을 발하는데, 그는 회교도 교리상 인정되지 않았던 우상에 대한 조각(왕성의 기둥에 코끼리를 조각)을 한 것이다.

이처럼 악바르의 체취가 강하게 남아있는 아그라 성은 샤자한 시대에 와서 한층더 증축이 되는데, 특히나 건축적 감각이 남달랐던 샤 자한에 의해 아그라 성은 더욱더 화려해진다.

이런 아그라성의 역사는 성을 중건한 샤 자한의 비극으로 더욱더 우리의 뇌리속에 강하게 남는다. 재위기간중,  델리의 붉은성, 자마 마스지드, 아그라의 타지마할등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낸 샤 자한은 말기에 자신의 막내아들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폐위되어 아그라 성에 갇혀서 말년을 보내게 되는데, 아그라성에서 타지마할은 아련히 보이게 마련이어서, 그곳에서의 샤 자한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19세기 이후 영국치하 시절의 아그라성은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이 되었는데, 그런 성내의 일부가 개조되면서 약간은 훙물스런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인도 고고학조사국에 의하면 성의 주위가 해자에 둘러싸여 있어서 습기에 의한 침식이 우려된다고 하는데, 먹고 살기도 힘든 인도에서 얼마나 이부분에 신경을 쓸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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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아유르베딕이란 원래 인도의 전통적인 의학을 말한다. 현재 세계에는 크게 4분류로 할 수 있는 전통 의학이 전해지고 있는데, 모헨조다로의 유적에도 약용으로 보이는 각종 유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아유르 베딕의 역사는 인도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4 개의 전통 의학이란 중국에 전해지는 중국 의학, 티벳 의학, 아라비아 의학 (유나니의학) 등이다.

서양의 의학이 인체를 기계적으로 분류하여, 육체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에 비해 아유르 베딕은 마음과 신체를 하나로 보는데, 사람의 체질에 따라 모든 처방을 분류하는 것이 아유르 베딕의 특징이라 하겠다. (우리나라의 사상의학과의 연관성은 묻지마라. 난 전공자가 아니다.) 아유르 베딕의 병의 치료보다는 병의 예방에 더 중점을 두고 연구되었는데, 그런 결과로 아유르베딕은 운동이나 쉬는법, 식사법등이 발달되어 있다.

아유르 베딕은 인간의 몸을 불, 바람, 물의 세가지의 조화로 보고 있다. 결국 이런 세가지의 조화가 무너지면은 인간은 아픈 것이다. 이들 세가지 요소는 인도의 고대철학에서도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데, 이 세가지 에너지의 역할을 분류하면

타(바람):운동에너지

핏타(불):변환에너지, 즉 음식물이 몸안에서 포도당으로 변하는 변환에너지 같은 것들.

카파(물):결합에너지, 몸의 구조를 유지하거나, 병균과 싸우는 면역력등......

위에서 열거한 3 개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병이 된다는 것이 아유르베다의 사고방식이다. 이것들이 균형을 잃으면  체내에는 아마라고 말하는 독소가 발생되고, 병이 된다고 생각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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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누구나 아는 도시, 인도를 상징하는 유물인 타즈마할이 있는 도시 아그라는 신기루 처럼 빛나는 타즈마할이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현재는 북부인도의 중추적인 공업도시로 그다지 매력이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인도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16~17세기까지 무굴제국의 수도로써 인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아그라는 1638년 샤쟈한이 새로운 도시 델리를 건설하면 수도로서의 지위를 델리에 넘겨주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현재는 파키스탄 땅인 라호르, 델리와 함께 무굴제국 시대의 가장 중요한 3개의 도시중 하나로써 그 역할을 한다.  오늘날의 아그라는 역시 타즈마할로만 대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델리로부터 240K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지리적인 이점은 아그라를 델리-바이푸르와 함께 북부인도 여행의 트라이앵글로 만들어 놓았다.

 

아그라로 가는 길

유명한 관광지이자 교통의 요지답게, 수많은 버스와 기차들이 아그라를 연결하고 있다. 240Km정도의 거리인 델리에서는 수많은 버스들이 모든 등급으로 아그라를 연결하고 있는데 정부버스들은 카쉬미르 게이트쪽의 ISBT를 출발점으로 삼는다.(5시간 소요, 70루피)  델이 이외에도 자이푸르(6시간 소요, 93루피, 디럭스 112루피), 마투라(1시간 30분 소요, 21루피), 카쥬라호(12시간 소요, 120루피, 오전 5시 한 대!)등이 이드가 버스스탠드에서 출발한다. 디럭스버스의 경우는 아그라 역 근처에 있는 SHEETAL호텔 근처의 공터에서 출발한다. 푸쉬카르로 연결할 경우 푸쉬카르에서 12Km 떨어진 아즈메르로 가야 하는데, 이 것 역시 1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델리에서 기차로 연결할 경우는 선택의 폭이 더 많은데, 델리와 아그라를 단 두시간정도에 연결하는 초특급에서 5시간에 걸쳐 연결하는 일반 익스프레스까지 수많은 기차들이 두도시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카쥬라호에서 올 때는 쟌시역에서 아그라로 오게 되는데, 쟌시역 역시 델리로 가는 대부분의 기차들이 아그라역에서 정차하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 (너무 많아서 기차번호를 나열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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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마녀와 환타는 외국나가있을때 '시티카드'를 사용합니다.
만들때 100만 이상예치해야 하고, 이후 잔액이 100만원 이하일때는 수수료가 나가구요.
근데, 이번 환타의 인도행에 맞춰, 시티통장에 100만원을 예치할 수 없어서, 그냥 평상시 사용하던 신한은행 글로벌직불카드를 가지고 갔습니다.
시티카드는 잔고가 100만원 이상이면, 외국에서 이용할때 수수료가 안나갑니다. 시티은행ATM기를 사용할 경우. 다른 ATM기를 사용하면 그 ATM이용 수수료가 나가구요.

이번에 환타가 인도에서 10,000루피를 인출했습니다. 당시 대미환산을 적용하면(44.12) $226.65가 됩니다.
수수료는 찾은금액의 1% + $3 = 2.27 + 3 = $ 5.27 됩니다.

결론은 얼렁 시티카드에 돈을 채워써야 겠구나!! 구요. 한두번 정도이렇게 인출하는건 모르겠는데, 그나마 환율이 요즘 낮기에 망정이지..

225,607원을 찾기위해 수수료가 5,245원 들었으니~
참고들 하시라구요.

마녀도 이렇게 요목조목 따져보기는 첨이라서요..
흔히있는 기회가 아니거등요^^.
다른은행들도 비슷하리라고 보는데, 혹 좀 더 싼 은행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래는 신한은행 인터넷 답변입니다>
글로벌직불카드(카드번호 5898~로 시작)의 해외 이용에 관한 문의를 주셨는데요.

직불카드로 인출시나 직불카드로 물품구매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현금 인출시 수수료는
미국지역은 건당 USD2 + Conversion Fee(인출금액의 1%)
미국이외 지역은 건당 USD3 + Conversion Fee(인출금액의 1%)이며

물품 구매시에는
미국지역 Conversion Fee(구입가의 1%)
미국이외 지역 Conversion Fee(구입가의 1%)가 됩니다.

위의 수수료와 찾으시는 금액이 해당일의 환율로 계산되어
신한은행 계좌에서 바로 인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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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워낙 들고다니는 장비들이 많다보니, 휴대품보상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 비교해 보았습니다.

1.AIG http://www.aiuins.co.kr/
최대 2개월까지 가능. 휴대품 보상은 50만원이 최고
보험료 \89,340원

2.쌍용화재 http://www.insurance.co.kr/cm/html/ins/insumallTravelForeign.jsp
최대 3개월까지가능. 휴대품 보상은 50-250만원 까지 다양
보험료는 휴대품 보상을 150만원으로 했을때(단순여행,학생) \37,200
휴대품 보상을 250만원으로 했을때(단순여행,학생) \67,330원

3.LG화재 http://www.lginsumall.com/
최대 3개월까지 가능. 휴대품 보상은 최대 50만원
휴대품 50만원 보상으로 했을 경우 보험료 \108,143과 \127,103 두가지 있음.

4. 매리츠화재 http://www.insmate.com/
최대 3개월까지 가능, 휴대품 보상은 80-400만원까지 다양
테스트로 해본건, 휴대품보상 200만원 고급형, 보험료 \76,920


대략 이정도인데, 3개월까지 가능한것과 적당한 금액을 봤을때는 쌍용화재가 가장 적당한 선이 아닐지...하는 결론을 내려봤습니다.

근데 아시죠? 아무리 휴대품 보상액이 높아도 한 품목에 한하여 보상되는 금액은 정해져 있는거...
여튼 이렇습니다.

길게 가시면서 비싼 장비들고 가시는 분 참고해 주세요.

좋은 의견 있으시다면 의견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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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당신이 어느나라든 한국 밖을 벗어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 여권발급이다.

여권이라는 것은 외국에서 한국인으로써 내 신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이다.
1988년 여행자유화 이전만 해도 여권을 소지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부유층이라는 하나의 상징이었으나 지금은 무척 간편해져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수 있다.

2005년 9월 30일 이후부터 '사진전자 방식'의 신여권이 발급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가 써오던 대한민국의 여권은 너무나 허술했다. 몇번 해외에 들고다니다 보면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진 여권을 발견하곤 난감해했던 사람들 있을거다. 위조하기도 쉬워 대한민국보다 못 사는 나라에선 대한민국여권 분실률도 높았다.
주민등록증도 전자식으로 바뀐마당에 여권이 새롭게 바뀌는건 당연한 수순.

하지만 예전보다 조금더 까다로와진 점들이 몇 있으니 숙지하도록하자!



여권의 종류는 무척 다양한데 배낭여행자들이 알아둬야 할 사항은 기한에 따라 ‘복수여권’과 ‘단수여권’으로 나뉜다는 사실 정도다.


복수여권 : 유효기간에 따라 5년, 10년 두가지! 기간내에 얼마든지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단, 연장은 불가능

단수여권 : 기한은 1년, 기한내에 한차례의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군미필등의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단수여권을 받을 필요는 없으나, 갑작스레 해외여행 계획이 생겼다면, 단수여권 발급도 고려해 볼만 하다. 왜냐하면 단수여권은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1-2일로 일주일 가량 걸리는 복수여권에 비해 발급이 신속하기 때문이다.


여권 발급을 위한 구비서류

여권을 받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여권 발급 신청서
여권 업무를 대행하는 구청이나 도청의 여권과에 비치되어있다.
혹은 외교부 홈페이지 (http://www.0404.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칼라 프린트로 인쇄해 사용할 수 있다. 꼭! 본인 자필이어야 한다.

(인도 환타지 사이트 자료실에 신청서 양식 있음)



-여권용 사진 2매
여권 발급 사진은 여권 신청일 전 6개월 이내에 찍은 칼라 사진으로 얼굴 길이나 2.5~3.5Cm, 가로 3.5Cm, 세로 4.5Cm여야만 한다.
또 앞머리 등으로 얼굴을 가리면 안되고, 선글라스등을 착용해서도 안된다. 즉 얼굴이 크게 나와야 한다는 말. 특히 9.11이후 여권 사진형식이 무척 타이트해져서 반드시 위의 크기를 준수해야만 한다.

뿐만아니라, 신여권으로 바뀌면서 여권용 사진이 조금더 까다로와졌다. 다행히, 사이즈나 비율은 종전과 같다.
사진의 배경: 흰색이나 옅은 하늘색, 옅은 베이지색 바탕의 무배경
양쪽귀가 보여야 한다.
치아가 보이게 웃어서는 안된다.
흰색옷을 입어서도 안된다.
정도가 추가된 사항이다. 사진부착이 아닌 전자방식으로 스캔해야 하기 때문에 배경이 어두울 경우 인식이 불가능하단다.




진 촬영 비용을 아끼기위해 지하철 역내에 있는 무인 사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위와 같이 얼굴크기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셀프로 찍다가 는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표정이 제각각으로 나오기 쉽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

Tip:종각과 종로서적사이의 길에는 여권사진등을 덤핑으로 찍어주는 사진관이 있다. 이 사이의 길을 지나다니기만 해도 광고전단을 받을수 있는데, 가격에 비해 사진의 질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여권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양식의 사진을 덤으로 얻을수 있다.
지방에서 사진때문에 서울까지 올라올 이유는 없겠으나 서울 산다면 권할만한 방법이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이 가능하다. 학생증
같은거 가져가면 안된다.

<사람에 따라서...필요한 것들~>
-주민등록 등본(유효기간: 3개월) : 양쪽의 전산망 차이로 인해 반드시 주민등록 등본을 가져가야 한다.(개명이나 호적을 정정한 경우)
-병역관계서류 (병역해당자)
- 법정대리인의 여권발급 동의서 및 인감증명서(미성년자)


-발급수수료: 10년 55,000원
5년 47,000원
단수 20,000원

여권 발급 기관



신여권 바뀐것들!!
1. 유효기간 10년으로 늘어났다.
뭐 예전의 5년짜리 받아서 연장한번했던거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장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는데 의의가 있겠다. 사실 5년은 너무 짧았다.
2. 대신 유효기간 연장제도는 사라졌다.
3. 여권에 붙어있던 사진이 이제는 스캔(전자방식)된 사진으로 바뀌였다. 이건 위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보면 된다.
4. 복수여권의 경우, 42면이였던 여권의 페이지가 48면으로 6면 늘어났다.
5. 동방자녀 병기제도가 사라졌다. 1인 1여권~
6. 기재할 내용이 많이 간소화 됐다. 이젠 집안식구들 주민번호나 최종학력등을 기재할 필요 없다.
7. 다시 한번 강조하는 건데, 전자식이기 때문에 모든지 제대로 해야한다. 사진도 찍으라는데로 찍어야 하고, 글씨도 또박또박써야 한다. 영문이름은 대문자로 또박또박 써야한다.

대략 이렇게 정리된다.
까다롭다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숙지해 한번에 만들도록 하자^^.


여권은 아래에 나오는 서울특별시내의 5개 구청과 각 도의 도청 소재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군 미필자 여권 받기

여자들이 언제든지 여권을 발급받고 해외로 나갈수 있는데 반해 남자들은 군대를 마치지 않으면 여권 발급에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아주 불가능 한것은 아니니 실망하지 말고 해외여행에 뜻이 있다면 아래의 서류를 추가해 여권을 발급받을 일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하지 않았던가?

-국외여행 허가서

-총장 추천서 :대학생이라면 이 것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총장 추천서라는 무서운 이름이기는 하지만, 과사무실가서 조교에게 부탁하면 알아서 대부분 해결해 준다.

-초청장 :만약에 대학생이 아닌 군미필자라면 재외공관장의 확인을 받은 친지등의 초청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도에 친척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랴? 사실 대학생이 아니라면 한국의 사정에서 해외여행은 불가능 하다.

이중 국외여행 허가서는 해당지역 병무청에 가야 구할 수 있는 서류다.


군 미필자들, 재대2개월 남둔 병장 아저씨들은 이 곳으로!



우리나라 병무행정이 춘향이 널뛰듯 정권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것들이 있으니 병무청에 확인전화(02-820-4352)나 병무청 홈페이지 (http://www.mma.go.kr)로 접속해서 자세한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시간낭비를 줄이는 길이다.


알아두세요! 군미필자의 두번째 해외여행-Rallo님 제공 정보

단수 여권을 만들어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해외 여행을 가려고 또 단수 여권을 만들기 위해,
여권 사진 과 국외 여행 허가서 만 달랑 들고 시청 여권과로 달려가는 당신!

잊은게 있다.

접때 썼던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한답니다.
그 여권을 가져가서 void 도장 쾅 받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 여권을 받아야 한데유~

오늘 별 생각없이 여권 발급하러 시청 갔다가 피봤습니다.
별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백배에 한줄 더 추가해서,
저 같은 군 미필자가 두번 시청 가는 일을 없게 해주세요. ㅠ.ㅠ



여권을 잊어먹었어요!




국내에서 여권을 잊어먹었다면, 당장 여권분실 신고를 여권업무를 보는 구청이나 도청에서 해야한다.
여권 분실의 경우는 제3국인들에 의한 위조문제가 있기 때문에 즉시 신고하지 않으면 나중에 일이 좀 복잡해 질수도 있다.(중국의 연변이나 동남아 일대에서 한국여권은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5년의 기간동안 2번 잊어먹으면 재발급이 되지 않으니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

그나마 국내에서 분실을 하면 신고의 번거로움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여권을 잊어먹는다면, 그야말로 그 순간 낭만 끝! 악몽 시작이다.
특히 인도와 같은 제3세계 국가들에서는 숙소에 머물때도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자칫하면 오도가도, 어디에 머물지도 못하게 된다.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는

1.해당 국가의 관할 경찰서에서 분실 신고서Police Report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인도의 경우 하루면 받을수 있다.

2.분실신고서를 들고 한국 대사관의 영사과나 한국 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인도의 경우 대사관은 뉴델리, 영사관은 뭄바이에 있다.)
우선 여권 분실 신고서를 작성한후, 여권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3.여권(혹은 여행증명서)이 재발급되면 델리에 있는 외국인 관리소FRRO에 가서 비자를 재신청 해야 한다, 만약 분실한 여권과 비자에 대한 복사본이 있다면 일처리는 훨씬 빨라진다.

FRRO는 상당히 권위적인 분위기므로, 인도 현지인 대하듯 화를 내거나 퉁명스런 반응을 보이면 바로 보복이 돌아온다. FRRO에서 만큼은 활짝 웃으면서 Yes! Sir!를 많이 사용하자.
재발행되는 비자는 통상적으로 분실한 비자의 남은 기간 만큼을 허락한다.


알아두세요 여행 증명서란?
해외여행도중 여권을 분실하면 그 순간부터 행복한 여행은 끝났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대사관에 여권을 신청한다 해도 여권이 다시 나오기까지 최소 3주는 걸리기 때문이죠. 이 기간동안 경찰 신고서를 제시해서 숙박은 할수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은 불가능 합니다.(무시하고 다닐수는 있으나 출국시 문제가 될수 있답니다.)
이때 대안으로 삼을수 있는게 여행증명서인데요. 여권이 한국 외무부에서 재발행을 받아야 하는 것과는 달리 여행 증명서는 현지 영사가 직접 발행할수 있답니다. 발행에 따른 소요시간도 최장 1주일로 비교적 빠른 편이지요.
여행증명서를 받으면 해당국가에서의 여행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당국과 본국으로 돌아올수만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건너갈수는 없습니다.
긴급한 경우 제 3국으로의 여행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배낭여행자들에게 이런 혜택을 주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인도를 거쳐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3주를 기다려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만 합니다.


----수정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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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카마수트라

카마수트라는 욕망이라는 뜻의 카마와 경전이라는 뜻의 수트라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이자, 소녀경과 아울어 세계 최대, 최고의 성전(?)으로 꼽히는 책이다. 4세기경, 바지야나가 기술한 사랑의 신 카마에 대한 경전인 카마수트라의 첫페이지를 열면 ‘내일의 공작보다는 오늘의 비둘기를 취하라’ 는 꽤나 멋진 말이 나오는 이 책은 원래 인도의 문화, 종교들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경전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그저 방중술책이나 성 기교서 로써만 알려져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미라 나이르는 이런 까마수트라의 명성을 배경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를 만들었다. 비디오 카피가 ‘인도의 성이 몰려온다’ 였듯이 까마수트라는 비디오 가게의 에로영화코너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궁중여인들의 다양한 성체위 훈련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카마수트라의 자세가 새겨진 사원으로 유명한 카쥬라호에서 10주간 촬영 되었는데, 1천여명에 이르는 엑스트라 및 코끼리로 인해 풍성한 볼거리 마저 제공한다.
야한장면이 많으므로 당근 18세미만 관람불가다. 이 영화의 화려한 색감으로 감동을 받는다면, 이 영화의 촬영감독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촬영감독인 ‘데클란 퀸’이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메모할 일이다. (고대 인도의 화려한 궁중생활을 가장 잘 카메라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인도쪽의 입장에서는 꽤나 엽기적인 정사신등으로 인해 한동안 상영금지영화였지만, 지금은 상영이 허가되었다.


화이어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도영화 감독인 디파 메타는 동서간의 동성애를 그린 화이어로 인해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오르게 되었다. 한국에 개봉당시는 여성영화로 분류되었던 이 영화는 현재 인도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수작이다.

라다는 종교적인 금욕주의를 신봉하는 남편아래서 살아가는 인도여인, 그녀에게 새로 시타라는 동서가 생기는데, 그녀는 엄청난 바람둥이인 남편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이다. 이 영화의 주된 모티브는 순결이다. 순결, 처녀막을 중심으로 하는 순결은 아니니 호기심 끌 일이다.

이 둘의 탈출구는 동성애이다. 인도식 관점으로라면 돌로 쳐죽여도 시원치 않은 일탈인 셈인데, 영악한 디파메타 감독은 힌두교식적 방법으로 이들의 죄(?)를 사한다. 화이어에서 계속 반복되는 영화의 화면이 있는데, 그것은 TV로 방영되는 인도 최고의 서사시인 라마야나다. 라마야나의 얘기를 할려면 또 하나의 단락이 필요하므로 머리자르고 몸통 잘라서, 화이어와의 연관된 부분만 말하자면, ‘라마라는 왕의 부인 시타가 어떻게 해서(!) 괴물에게 잡혀가고, 결국 라마는 괴물과 싸워 괴물을 죽이고 시타를 데려온다. 그런데 백성들은 시타를 왕비로 용납하지 않는다. 긴시간 괴물에게 잡혀있었으므로 어떻게 되었을것이고, 고로 시타는 순결하지 않다는 거다. 여기서 시타는 자신이 부정하다면 불의 신이 나를 사르리라고 외치면서 불속으로 뛰어드나 불의 신은 순결한 그녀를 사르지 않는다. 이로써 시타의 순결이 증명된셈.’

화이어는 영화 내내 라마야나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마지막께에 시타의 옷에 불이 붙게 한후(이름마저 신화와 똑같은 시타다!) 비를 내려 이 불을 끈다. 불의 신은 그녀의 동성애에 대해 No Problem!이라 말한것이다.

인도에서 남편은 신과 같은 존재이다. 라마신과 같은 존재인 남편, 하지만 화이어에 나오는 그들의 남편은 시타를 데려간 악마와 같은 존재! 이래저래 인도의 전통적인 생각에 반기를 든 화이어는 말이 정말 많았다. 한국에서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놓쳤던 것은 라마야나를 교묘히 이용했다는 점이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라마야나를 가장 쉽게 보는 법은 동화책인데, 라마왕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으니 함 볼일이다. 물론 아동판이라 좀 두루뭉실하기는 하지만......)

1997년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던 '화이어'는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가장 인기있는 영화상’을 수상했고, 이어 시카고 국제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실버휴고상’을 수상했다.
이것역시 동성애 장면때문에 18미만 관람불가다.


밴디드 퀸


화이어가 중산층 인도여성의 모습을 그렸다면, 밴디트 퀸은 이보다 한참 내려간다. 쉐카르 카푸르 감독의 영화인 ‘밴디트 퀸’은 1970년대 우타르 프라데쉬 주에서 활약했던 갱단의 두목인 ‘풀란 데비’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이다. 불가촉천민 출신의 풀란데비는 인도 특유의 조혼풍습에 의해 희생을 당하면서, 인간으로 견디기 힘든 모멸감, 수치심, 노동의 고통 등을 참고 살아가야만 한다. 열 한 살에 팔려서 시집간 남편에게 강간 당하고, 고향에 돌아왔지만 촌장의 아들을 유혹했다는 누명으로 마을에서 추방 당하고, 도둑떼에게 윤간 당하고…. 결국 폴란 데비는 이런 생활 끝에 스스로를 단련하고 갱단의 두목으로 변신하게 되어 지주 스물 넷을 처형한 후 강간 금지, 계급제 폐지, 동지의 안전 등을 내걸고 자수 한다.

밴디트 퀸은 풀란데비가 인도정부에 자수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이후 그녀는 불가촉천민들의 열렬한 지지아래 하원의원까지 오르지만, 사면기간 이후의 살인등의 건으로 인해 현재 또다시 도망자의 생활을 하고 있다.
어찌되었던 24명을 죽인 갱단의 두목에 대한 미화라는 비판에서부터, ‘ 꽃의 여왕’이라는 찬사까지 그녀에 대한 평가는 극단을 넘나드는데, 쉐카르 카마르 감독은 한없이 건조한 영상으로 차분하게 그녀의 삶을 이야기 해 나간다. 외국인에게 한없이 신비로워 보이는 인도에서 천민과 여성에 대한 차별은 그야말로 ‘실제상황’이다. 행복지수 조사에서 늘 상위에 오르는(10명중 9명이 행복하다고 믿는) 인도의 ‘리얼’한 실제 모습이다.

누가 인도를 한없이 평화롭고 정신적이라 했는가? 몇차례의 강간신과 누드신으로 인해 이 영화역시 18세 미만 관람불가다.



그외에도 캘커타를 중심으로한 "시티오브 조이", 티벳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쿤둔", 티벳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한 "티벳에서의 7년"등의 영화들을 통해서 인도와 티벳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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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회원이신 nazirite3님께서 제가 정리한 것 외의 또 다른 인도영화들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위의 환타님의 글에서도 언급이 되었듯이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인도 영화들은 거의 인도 영화의 이단아들입니다. 즉 실제 인도 민중이
보고 즐기는 영화들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벤디트 퀸/화이어/카마수트라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더욱 참 인도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에도 "진짜" 인도 영화들이 꽤 등장했습니다
물론 영어 자막이나 자막없는 필름은 인터넷이나 동호회등에서 얼마든지 구하실 수 있겠지만, 우선 한글 자막이 있는 영화들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간 - DVD

사루칸, 아미타부 바짠 등과 함께 인도 영화계의 신적 존재인 아미르 칸의 작품입니다. 지난 2001년에 사루칸의 "아소카"와 겨루어 K.O승을 거둔 멋진 작품이지요. 또 대부분의 인도 영화들이 민중들의 대리만족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유층들의 삶을 다루는 데 비해 이 영화는 시골, 영국 통치시절의 인도를 그려 외국인들의 오리엔탈리즘적 감상도 만족시켜주면서(?) 인도 안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혹자의 말로는 YMCA야구단이라는 한국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도 거의 표절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 미션 카쉬미르 - DVD

카슈미르의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비참한 분쟁의 현장을 잘 나타낸 역사의식이 있고 깊이있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화이어나 벤디트 퀸같은 영화는 아니고 마쌀라 영화 특유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3. 아소카 - 비디오로만 구할 수 있음

인도 최고의 배우 사루칸의 작품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사루칸적이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보통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등장해 동화속 왕자님같은 역할로 때돈을 벌던 사람이 역사극에 등장해서 잔인한 정복자 아소카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래도 꽤 괜찮은 작품이고 배경 새트와 너무나 멋진 소품들로 꾸며진 역사 현장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한국에서는 그나마 실패작이 되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2001년에 제가 인도에서 볼 때는 3시간 짜리였는데 한국에서 발매된 비디오로는 겨우 1시간 45분만 남기고 엄청 편집해 버렸거든요.. (춤과 노래 장면들) 한국의 인도 영화 팬들의 격렬한 진노를 일으킨 작품입니다 . 전 중고 비디오 시장에서 구했습니다

4. 신상

아주 오래된 인도영화입니다. 코끼리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또한 전형적인 마쌀라 영화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귀여운 코끼리들 덕에 30년이 지나고도 사랑받고 있으며 (코끼리들은 다 늙어 죽었을 것..) 우리나라에서도 DVD로 구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5. 신상 2.

제가 보지는 못했지만 중고 비디오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한글자막이 지원되지만 전편만한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지 DVD발매는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인도 영화들입니다. 바로 종교 + 정치 + 액션 + 멜로 + 권선징악 + 역사(때때로)가 몽텅 들어가는 종합 예술이지요

이런 영화들은 보통 북인도에서 만들어집니다. 아쉬아리아, 사루칸, 아미타부 바찬, 아미르칸등의 명 배우들은 매년 한편 정도씩 영화를 만드는데 각각의 영화들이 보통 엄청난 돈을 긁어모읍니다. "저 영화에 사루칸이 나왔데." 하면 그걸로 그 영화의 흥행은 보장되는 거죠. 그리고 때로는 2년 정도의 롱런을 기록하며 상영됩니다.

때때로 이런 스타 플레이어들은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2001년은 아미르칸의 라간과 사루칸의 아소카의 대결의 해였습니다
때로는 서로가 힘을 합쳐 영화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쉬아리아와 사루칸과 아미타부 바짠이 함께 모여 만든 영화.. 이레버리면 영원히 남는 작품이자 최고의 흥행을 보장하는 영화가 되지요. (까비꾸쉬까비감, 모하바테인 등)

하지만 남인도의 영화는 또 다릅니다,

6. 춤추는 무뚜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너무나 가벼운 내용에 과장된 감정 이입등의 요소에 유치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이런 영화는 보통 남부에서 만들어집니다. 남인도 영화계는 그야말로 한두명 배우만을 위해 움직이는 액스트라 모임처럼 라지니 칸트 등 몇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부상시킵니다.

60정도의 연세를 잡숫고도 주인공이나 스타의 역으로만, 심지어는 10대의 역할로도 출연하는 영원한 라지니 칸트... 남부 사람들은 "올해는 라지니가 어떤 모험을 할까?" 하며 영화를 본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소개된 남인도 영화는 춤추는 무뚜 하나뿐입니다.
95년 작품이지만 지금 만들어지는 남인도 영화도 별반 다를게 없답니다..

"유치하고도 재미있는 " 분위기의 인도 극장은 남부 시골에 가면 더 자주보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옵나이다.

여기까지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마쌀라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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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극장 분위기 이렇다!





이곳은 인도 중소도시의 어느 극장, 영화가 시작되자 타이틀이 올라오고 곧이어 주인공이 나온다. 갑자기 터지는 박수소리..... 박수에 화답이라도 하려는 듯 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주제가인듯한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나온다. 곧이어 여배우가 등장한다. 갑자기 극장은 시장바닥이 되어간다. 여배우의 애교어린 눈웃음마다 휘파람을 불고, 프리젠테이션 할때 쓰는 레이져로 여배우의 가슴이나 엉덩이 부분을 비춘다. 일부 관객은 이런 행위에 또 야유한다. 대부분의 맛살라 영화답게 남우와 여우의 사랑을 바탕으로 악인과의 갈등구조가 발생하는데, 그 중간중간 남우와 여우의 사랑을 속삭이는 신이 나온다. 여배우는 결코 옷을 벗지는 않지만, 벗은 영화 못지 않은 관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결국 인도영화치고 엄청난 발전인 키스신이 나온다. 갑자기 바뀌는 화면, 분수가 물을 뿜고, 새가 날아가고, 요즘은 간혹 키스신이 있는 영화도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맛살라 무비는 새날아가거나, 꽃피는 장면으로 대치된다. 영화의 내용상, 피치못할 이별장면역시 한두장면 있기 마련인데, 이때 인도 관객들 대부분 초상집 분위기다. 남자도 우냐고? 남자 물론 운다. 우리와 다르게 인도는 오히려 남자들이 더 감정 표현이 솔직한 편이다.

이제 액션장면~! 우리의 주인공 한대도 안맞고 20~30명을 걸레로 만들어 버린다. 가끔 맞기도 하는데, 피한방울 안흘릴 정도의 금강불괴, 도검불침으로 다져진 몸을 자랑한다. 관객들? 휘파람불고 난리다. 나쁜놈 두목이 맞을경우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소리친다. ‘죽여~!!! 죽여~~!!!’ 인도인들에게 이런면이 있었나 싶을 만큼의 광적인 분위기..... 영화의 끝은 초반부 나왔던 주제가가 반복이 되면서 끝을 맺는데, 모든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손 맞잡고 주제가를 따라부른다. 이것을 보는 우리들의 눈에는 바로 이 장면이 오버랩된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 날아 태권브이’우리도 이땐 이랬다. 대도시 사람들은 좀 점잖은 편이다. 시골영화관? 이거보다 더 할수도 있다. 인도의 영화관은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소규모의 축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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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어떤 글을 보건, 그것이 출판된 책이든, 웹페이지 상에 떠다니는 기행문이건 간에 인도 극장에서의 황당했던 기억에 대해서는 다들 한마디씩 한다. 힌디어를 몰라도 90퍼센트 이상 이해가 된다는둥, 영화가 좀 재미있기 진행이 될려는도중에 갑자기화면이 바뀌며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너무 황당했다는 둥, 노출이 없이 분위기 만으로도 너무 야하다는 평까지...... 물론 영화외적인 사람들의 평가라면 뭐니뭐니해도 인도 관객들에 대한 인상이다. 여배우가 나오면 휘파람을 불며, 레이져포인터로여배우의 가슴에 쏘아대는 모습하며,주제가가 나오면 모든 관객이 손에 손잡고 주제가를 따라부를수 있다는것들까지...... 사실 인도영화에 대한 외국인 관객들의 반응은 영화내적인 것들 보다는영화외적인 요소들이 훨씬더 재미있다

이제는 인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어서 식상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인도는 미국의 헐리우드의 제작편수를 초과하는 년 800편의 제작편수를 자랑한다. 이 많은 인도영화중 우리가 그동안 접해온 영화는 인도내에서의 주류적 입장에 있는 대중영화와는 거리가 먼 영화였다. ‘카마수트라’ , ‘화이어’ , ‘밴디드 퀸’등이 인도영화인것은 사실이지만, 인도내에서 다 한번씩은 상영금지의 수모를 겪거나, 대중의 외면을 받은 그런 영화들이었다.(물론 서구권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은 가지고 있다.) 그것을 제외한다면 소위 예술영화라고 불리우는 영화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극장 상영이 아닌 영화제나 소수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져있는 ‘사트야짓 레이’나 ‘미라 나이르’등의 감독들의 작품이다.) 이들 역시 물론 인도영화계 내에서 위치는 있는 것들이지만, 인도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작품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진짜배기 인도 대중영화는 어떤 것일까?


위에서 열거한 영화들은 대부분 일반적인(일반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서구적인이 맞을듯) 영화문법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영화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영화들에다가 장르적 구분을줄수있다. 그런데, 인도의 대중영화는 이런 장르적인(하긴 현재는 헐리우드영화들 역시 여러 장르가 혼재되어 있기는 하지만...)기준이나 특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인도의 대중영화는 액션에서 멜로, 종교영화의 진중함에서 에로영화의 끈적끈적한 분위기까지, 인도 전통의 리듬에서 현대의 테크노까지 존재하는 모든 장르와 구성요소들이 한군데 버무려 놓고 있다. 인도인들은 이런 그네들의 영화를 ‘맛살라무비’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그네들이 먹는 카레만큼이나 이것 저것 들어가 있는 이른바 맛살라 무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맛살라 무비는 권선징악적이다.

세상일이라는게 우리의 믿음과는 다르게 악한것이 이기고,선한것이 지는 경우가 훨씬더 많지만, 인도영화에서 그런일은 결코 없다. (이런 점에서 모든 인도영화는 판타지이다.) 악한은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을 맞더라도(필연이 아닌 우연!) 급기야는 지게 마련이다.

물론 여기에 나오는 선과 악은 철저히 주인공과 주인공 라이벌을뜻한다. 심지어는주인공 라이벌이 여자를 차지해서 결혼식을 올리는 도중에라도, 주인공이 흘리는 눈물에 감동먹어, 자기 여자를 주인공에게 상납(?)하고, 자신의 결혼식을 주인공의 결혼식으로 만들어 놓은 다음 뭐가 좋은지 엔딩송을 부르면서 춤추는 장면까지 있다. 아직까지순박한 인도인들에게 주인공이 죽는다거나 하는 비극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다. 이러면은 관객의 외면을 받는다.언제나 긴 싸움, 내지는 긴 갈등관계에서 해소된 주인공은 석양을 바라보며 사라지거나, ‘그들은 그 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신데렐라식 엔딩자막이 흐르는 해피엔딩으로 마감한다.

맛살라무비는 현실도피적이다.


인도인들의 삶은 고달프기 그지 없다. 아무리 세계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하면서 그들이 세계에서 몇번째로 행복하다고 인도관리들은 떠들지만(그리고 인도의 겉만 보는 인도찬양론자들이 떠들지만) 그들의 삶은 고달프기 그지 없다. 인구의 40%가 끼니를 먹은후 다음 끼니를 걱정한다는 통계앞에서 그들이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일까? 현실상에서 그들의 신분상승이나 경제적인 여건상승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고 힘든일이다. 일탈을 꿈꾸기엔 그들을 짓누르는 카스트제도의 단단한 성벽은 너무나도 두껍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려 한다. 인도인들에게 영화는 이들의 고단한 삶을 위무하고 3시간동안 극중 영웅과 감정이입을 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이들에게 복잡한 할리우드의 길고긴 서술은(헐리우드 영화역시 무지 단순하지만, 그래도 몇분의 도입부는 있자녀?) 지겹기만 하다. 화끈하게 한판 노는 쇼와 같은 영화를 그들은 좋아한다.

그러면서 또 현실비판적이기도 하다.

앞에서는 현실도피적이라면서 왜 이번에는 현실비판적이냐구? 함 들어바바라. 인도영화는 약간씩의 현실비판적인 부분이 있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악인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도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악인들은 경찰이나 고위 공무원, 요즘들어서는 거대언론인들의 경우까지 악인의 단골직업으로 나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국가를 위기로 빠뜨리거나 주인공의 애인을 가로챌려는 등의 음모를 꾸민다. 물론 주인공은 평범한(영화를 보고 있는 인도 주 관객) 일반 사람들의 도움이나 힘을 모아 강력한 힘을 가진 악인을 섬멸 내지는 무찌르게 된다. 기본적으로 인도 대중영화들의 내용은 이런것인데, 이는 현실의 불평등한 구조에 대한 변화의 염원과 함께 기존의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상에서 힘없는 다수가 힘있는 몇몇을 물리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이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 불가능한 일을 꿈꾸는것, 이것은 현실도피적인 것이다.

중요한 장면은 뮤직비디오로 처리한다.

(이 뮤직비디오를 좋아하는사람들은 이거야말로 인도영화의독창성을 보여주는 것이라하고, 반대론자들은 중요한 전개과정에서 연출실력이 떨어짐을 커버하려는 얕은 수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영화를 진행하다 보면 내용상 중요한 부분, 내지는 클라이막스로 치달을 때가 있다.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긴장을 하기 마련인데, 인도의 경우는 이 때 뮤직비디오로 장면이 변환되어 버린다. 우리 입장에서는 갑자기 노래가 나오면서 집단 군무에 가까운 장면으로 인해 김이 빠지게 마련인데, 맛살라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바로 이 뮤직비디오이다. 이때 극장안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된다.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이런 특징이나 관객과 같이 즐기는 분위기로 인해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인도영화를‘럭키호러 픽쳐쇼’와 비교를 했는데, 관객과 논다는 의미에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이런 인도영화식의 서사와 뮤직비디오가 혼합되는 경우는 인도 전통의 무용극의 전형적인 형식을 차용한 것이다. 우리가 ‘춘향뎐’을 만들고 판소리와의 조화가 어쩌구를 이제 외치지만 인도는 이미인도에영화라는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하고 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다.

인도영화는 대부분 세시간, 영화시간이 길다보니 실질적으로는 두편의 이야기(영화)가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거나, 적어도 쉬는 시간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가 내용상으로도 나뉘게 된다. 쉬는 시간은 5분 가량인데, 이때는 모든 인도관객들은 의무적인것 처럼 보일만큼이나 모두들 일어나 화장실을 가거나 땅콩을 사러간다.

이런 특징을 가지는 맛살라무비는 인도내 시장점유율 95퍼센트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당근 이런 나라는 스크린 쿼터같은게 필요없다.) 반대로 이 95퍼센트라는 지지외에 헐리우드 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4퍼센트라는 얘기도 나온다. 일전에 어떤이가 인도에 대해 글을 쓰면서, 미국영화 ‘타이타닉’에 몰린 긴 행렬을 보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인들의 인도영화 사랑이 과장이다라는 식의 글을 쓴것으로 기억하는데, ‘타이타닉’역시 대도시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맛살라 영화들의 1년 가까이나 되는 롱런에 비교하면 새발의 피일수 밖에 없다. 참고로 말하자면 인도에서 가장 힛트를 친 영화는 ‘쥐라기 공원’인데 대략 320만불 가량을 벌어들였다.

올해에는 또 어떤 영화들이 지고 뜰려나? 그거는 쉬바신밖에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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